이 유형의 특징
마음 맞는 소수의 친구들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시작되는 게 품평회. 새로 온 사람, 누군가의 새 헤어스타일, 그 사람의 새 직장. 솔직한 감상과 자꾸 비교하는 시선, 들은 얘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우리끼리 있을 때만 풀가동돼요. 밖에선 오히려 조용한 편이라 “그 모임에선 그렇게 말이 많아?” 하고 놀라는 사람도 있어요. 프레너미 지수가 올라가는 건 품평 대상이 그 자리에 없는 누군가가 될 때. 그래도 친구들과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관계는 귀해요. 품평 주제를 사람에서 영화나 맛집으로 바꾸면 누구보다 즐거운 모임의 주최자가 될 수 있어요.
공감 포인트
- 모이면 처음 30분은 근황 토크라는 이름의 품평회
- “그래서 솔직히 어때?”를 누가 묻기 전에 먼저 묻는다
- 친구들 앞과 밖에서 말수가 두 배쯤 차이 난다
자주 하는 말 / 속마음
“까놓고, 어땠어?”
(이 모임 덕에 밖에선 조용히 있을 수 있어)
적당한 거리감 꿀팁
품평회 주제는 ‘사람’보다 ‘물건’으로. 영화, 맛집, 신상 디저트라면 아무리 매운 평이라도 아무도 곤란하지 않아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