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유형의 특징
누구와도 기분 좋게 지내고 발도 넓은 사람이에요. 속마음은 잘 안 보이고, 남과 비교하는 일도 그리 많지 않아요. 다만 들은 얘기를 다음에 만난 사람에게 그만 웃으며 건네 버려요. “○○ 씨, 요즘 바쁘대”. 악의는 전혀 없고, 오히려 친절한 마음이에요. 하지만 말 전달 게임처럼 몇 사람을 거치는 사이에 얘기는 조금씩 모양이 바뀌어 가요. 발이 넓고 말투도 부드러워서 출처가 당신이라는 걸 잘 들키지 않는 것도 프레너미 지수가 슬금슬금 오르는 이유. 그래도 사람과 사람을 잇는 힘은 진짜예요. 전하는 걸 ‘좋은 소식’으로 좁히면 모두가 기대는 연락망이 될 수 있어요.
공감 포인트
- “그러고 보니”로 시작하는 얘기는 대개 누군가의 근황
- 무리를 넘나들며 모두의 생일을 꿰고 있다
- 내가 한 얘기가 다른 경로로 돌아온 적이 있다
자주 하는 말 / 속마음
“그러고 보니, ○○ 있잖아”
(공유해 두면 다들 얘기하기 편하잖아)
적당한 거리감 꿀팁
누군가의 근황을 전할 때의 기준은 “본인이 이 자리에 있어도 똑같이 말할까”. 말 전달 게임의 오차가 확 줄어요.